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유아교육과 졸업생 6명이 2020년 유치원 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이소라(07학번) 졸업생은 경기지역으로, 서민아(12학번), 김해수(13학번), 곽난영(15학번) 졸업생은 대전지역으로, 이수지(11학번) 졸업생은 세종지역으로, 최예원(13학번)졸업생은 충북지역의 병설유치원으로 발령예정이다. 박은주 학과장은 “올해 많은 학생들이 임용고시에 합격해서 정말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 소식이 임용을 준비하는 졸업생들과 재학생 후배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임용에 꿈을 갖고 지혜롭게 시간을 활용해 준비할 수 있도록 학과에서도 최선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합격소감> 07학번 이소라 (경기) 저는 졸업 후 사립유치원에서 6년을 근무하였습니다. 사립 현장에서 근무하는 동안에 임용시험에 관심이 있었으나 선뜻 용기를 내진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2년 전에 하나님께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제가 졸업했을 때와는 달리 선발인원이 훨씬 많아졌고 함께 공부하는 믿음의 친구도 붙여주셔서 임용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임용 공부의 과정은 제게 부족한 성실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고, 공부하는 것도 예배임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제 능력으로는 할 수 없었던 공부의 과정과 결과는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제 현장에서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공립 유치원 교사”가 되도록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겠습니다.
12학번 서민아 (대전) 안녕하세요. 침신대 학우 여러분~ 저는 12학번 서민아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제가 5년간 노력한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감사합니다. 더불어 가족들의 희생에 대해 이 곳을 빌어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합니다. 꿈과 뜻이 있어 선택한 공립교사의 길에 올라서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책임감도 느껴집니다. 다른 학우 여러분들께서도 마음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쉽지 않은 길이지만 선택하시고 걸어 나가실 때에 하나님께서 항상 붙들어 주시고 어떤 방식으로든 채워주실 것입니다. 항시 학우 분들이 선택하시는 길이 꽃길이기를 바라며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양손 가득이 받혀주시길 기도합니다.
13학번 김해수 (대전) 안녕하세요. 침례신학대학교 유아교육학과 13학번 김해수입니다. 17년도 2월 졸업을 하고 3년 만에 대전 지역 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3년 동안 꾸준히 공부를 하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공부할 때마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와 성경말씀에 많이 의지를 하며, 주변 사람들의 끊임없는 응원과 격려로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교육현장에서는 새로운 환경과 생활에 적응하느라 힘들겠지만 제가 항상 의지하고 붙들었던 성경말씀을 생각하고 기도하며 적응해내고자 하며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장 9절-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요한일서 5장 15절-
15학번 곽난영 (대전) 먼저 길고 힘든 시간을 저와 함께 동행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 저를 위해 밤낮으로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가족, 교수님, 동기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이들, 학부모, 동료 교사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며 성장하겠습니다.
11학번 이수지 (세종) 저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이 있었기에 침례신학대학교의 입학부터 임용고시 합격의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기간 동안 어려움도 있었지만 잊고 있었던 소중한 대학시절의 경험과 그동안의 저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유치원 교사가 되어야 할지에 대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합격이란 선물을 잘 사용하기 위해 매일을 고민하는 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과 배려로 지도해주신 유아교육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3학번 최예원 (충북) 가장 겸손한 마음으로 시험 과정에 임할 때 선물주시는 하나님 참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주신 자리에서 유아를 사명감과 사랑으로 지도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학 4년 동안의 귀한 가르침뿐만 아니라, 졸업 후 몇 년이 지나도 격려와 용기를 주신 유아교육과 모든 교수님들, 큰 힘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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