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침례교단 160개 교회, 866명 학생들 참여해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와 수원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고명진)가 주최한 제1회 전국바이블올림피아드가 지난 10월 12일(토)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중앙예닮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행사에 앞서 침례신학대학교와 수원중앙침례교회의 업무협약식이 이루어졌으며, 협약내용은‘전국 바이블올림피아드 1등 수상자에게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입학시 3년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바이블올림피아드 문제 출제는 침례신학대학교 신약학, 구약학 교수 2명이 아동부 100문항, 청소년부 150문항의 문제를 출제하였으며, 시험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다. 이후 수원중앙침례교회 150여명의 성도들이 채점위원으로 섬기며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아동부 1등은 별내새생명교회 김선우(13세), 2등은 남원필그림교회 김라하(12세), 3등은 양산베들레헴교회 박소명(11세), 청소년부 1등은 별내새생명교회 노윤채(15세), 2등은 영주침례교회 우다인(14세), 3등은 샘깊은교회 안선우(17세)학생이 입상했다.
3등에 입상한 박소명, 안선우 학생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과 교회 격려금100만원, 2등 김라하, 우다인 학생에게 50만원의 장학금과 교회 격려금 250만원, 1등 김선우, 노윤채 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과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입학시 3년 장학금 증서와 교회 격려금 500만원이 전달됐다.
특별히 3등에 입상한 박소명 학생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추방되어 카자흐스탄에 머물고 있는 선교사 자녀로 극동방송을 들으며 위로를 받던 차에 전국바이블올림피아드 광고를 듣게 되었고 한국에 가면 꼭 참여하기로 다짐하고 성경시험을 준비했다고 전해져 많은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아동부와 청소년부에서 모두 1등을 배출한 별내 새생명교회는 매일 모여 성경을 깊이 공부한 것이 주요했다며 1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제 1회 전국 바이블올림피아드 1등을 휩쓴 명성을 얻게 됐다. 김선배 총장과 고명진 목사는“침례교단에 성경의 붐이 일어나고‘바이블 러버스’라 불리었던 침례교인들의 별명이 다시 이 땅에서 흥왕하기를 소망한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